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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미국 에어캐나다 경유, 코스트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훠궈 맛집 2022.01.11 - 2022.01.12 미국을 도착한 당일이어서 정신이 없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코로나가 미국과 한국 모두 대유행하고 있었기에 한국에서는 출국 당일날 사악한 가격의 PCR 검사지를 제출해야 했고, 미국에서는 별다른 검사는 없었지만 항상 백신 증명서를 지참해야 했다. 코로나의 여파치고는 95만 원의 가격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인천 왕복 비행기 티켓을 결제할 수 있었다. 물론,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하는 에어캐나다 항공이었는데, 직항보다 두 시간 정도 더 걸릴 뿐 나는 이상 없이 미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1. 에어캐나다 경유(인천-밴쿠버-샌프란시스코) 처음에는 밴쿠버 체류시간이 대략 한시간 정도였다. 많은 사람들은 경유시간이 두 시간 이하면 걱정을 많이 하곤 하는데, 나는 특유의 여.. 더보기
Day 1, 미국 USA_샌프란시스코_나홀로 배낭여행 시작 여행이라는 단어는 목적지나 동행인에 따라서 그 무게가 달라진다. 성급하게 일반화를 시켜보자면 아마 먼 곳으로 여행할수록, 나와 같이 가는 사람이 적을수록 무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전염병이 지구 전체를 지배하기 이전에 나는 꽤나 무거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아직까지 그 짓누름이 느껴지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으로의 여행은 내 첫 번째 회고록으로 적당하다. 이전에도 미국은 여행했던 나라이고 이번 방문의 본 목적도 사실 여름학기 동안의 UC 버클리 대학에서 수업을 듣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8월 중순에 모든 공부가 끝났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8월의 마지막 날 예정되어있는데 감히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않은가. 2019.08.17 이번 여행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계.. 더보기